하노이 가족여행 4 :: 티톱섬 전망대, 쿠킹클래스, 하롱베이 크루즈의 밤
FAMILY TRAVEL :: Go to Vietnam Hanoi with my family (5 days)
(Halong cruise trip 2 days)
티톱섬으로 이동해 왔어요!
입구에 딱하니 있는 티톱 동상!
가이드가 설명은 열심히 해주셨지만 영어를 못하니 대충만 이해했어요. 전쟁 때 큰 공을 세운 티톱을 기리기위해 섬이름도 티톱으로 바꾸고 동상도 세웠나봐요. 우리나라 맥아더 장군 동상 같은 것 일까요...?
안쪽으로 들어오니 해수욕을 즐길만한 백사장이 있네요!
여름에 왔으면 재밌게 놀았을 것 같아요 :)
잠시 화장실에 들렸어요. 화장실이 꽤나 충격적이였어요. 냄새도 지독하고 문 위아래가 다 뚫려있어서 볼일보는게 다 보이더라구요.
휴지도 없어서 같이 간 일행 분이 빌려주셨어요 :(
가이드가 자유시간을 줘서 전망대도 올라왔어요. 살짝 힘들어서 고민했는데 역시 올라오길 잘한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하롱베이의 전경을 볼 수 있었거든요!
할까말까할때는 하자! 이말은 여행 중에는 진리인 것 같아요^^ 여행 중 힘들었던 기억은 잊어도, 멋있는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들!
여행 중 만났던 사람들의 오래 기억되니깐요!
내려오니 벌써 어둑해졌어요.
하롱베이 물은 보기보단 깨끗하지는 않았아요.
아무래도 배들이 워낙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그런지 쓰레기들도 많이 떠있고, 기름찌거기도 떠있었어요. 그래도 여름에 오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 하롱베이의 밤이 되었어요~
메리크리스마스!
26일이였지만 아직 트리가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고 좋네요 :)
일정 중에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뭘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쿠킹클래스 시간!
클래스까지는 아니고, 이렇게 베트남 쌈을 체험해보는거였어요.
사람이 많았는데 접시를 4개만 줘서 좀 불만이였지만, 저녁식사 전 에피타이저로 나쁘지 않았네요.
드디어 저녁시간^^
투어요금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맛있고 다양한 음식으로 즐거운 저녁식사였어요.
채소 꽃들과 새우~
불이 꺼지고 파인애플에 짜조 꽂아서 예술적인 감각 또 한번!
그냥 접시에 담아서 먹는 것보다 재미도 있고, 특별했던 것 같아요 :)
그 외에 음식들~ 아마 외국관광객이 많다보니 간이 강하지 않나봐요. 제 입맛에는 딱!
후식은 짜조 때 사용한 파인애플로~^^
일정은 끝났어요! 식사 후 밖으로 나와도 깜깜하고 돌아다닐 수도 없어서 특별히 할 수 있는건 없었어요. 와이파이는 없고, 휴대폰도 잘 안터져요.
방에서 책 읽다가 잠들었네요. (추울줄 알았는데 난방이 잘되서 따뜻하게 잘 잤어요!)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가시는 분들은 영화나 드라마 파일 몇개 담아와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