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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경유지여행 :: 아야소피아, 지하궁전

연두뷰 2016. 7.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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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궁전이 가까워서 먼저보고 아야소피아로 왔더니 줄이 생각보다 너~무 길었어요.

날씨도 더운데 기다리느라 힘들었네요. 아무래도 친구랑 갔다면 덜 심심했을 것 같은데, 친구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니 그저 줄이 빨리 줄기를 바라며 기다렸습니다ㅠㅠ

 

 

 

아야소피아는 박물관이라고 책자에 써있네요.

360년 콘스탄티누스 2세 때 만들어진 대표적인 서원이면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이기도 한대요.

 

 

 

 

입장료는 30리라(12,000원정도)

 

 

 

 

촉촉한기둥에서 엄지를 돌리는 사람들!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딱히 소원이 생각나지도 않았고, 대기자가 많길래 그냥 구경만 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워 보였어요 ㅎㅎ

 

 

 

블루모스크에서도 그랬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천장을 보고 있어요 ㅎㅎㅎ

여기저기 보수공사 중이라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아야소피아는 성당으로 쓰이다가 이슬람사원으로 바뀌면서 벽화들을 시멘트로 발라서 가려놨다고 해요.

오랜시간 걸쳐서 대부분 복구를 했다고 하는데, 그 좀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벽화 끝부분에 회색부분이 그 흔적이예요ㅎㅎ

 

 

 

 

아야소피아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사람이 더 많아졌네요..ㅎㅎ

 

 

 

다음으로 둘러볼 곳은 아야소피아 옆에 있는 지하궁전입니다. 정식 이름은 예레바탄 사라이 지하 궁전!

원래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지하 저수지인데, 신비로운 내부모습때문에 궁전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하네요^^

근데, 여기도 줄이.....

 

 

 

 

입장료는 20리라

지하궁전의 유명한 메두사의 머리가 입장표에 그려져 있어요.

 

 

기다리면서 더워서 고생했는데, 안에 들어가자 냄새가 로만바스 냄새랑 비슷했어요ㅎㅎㅎ

곰팡이? 혹은 물 때 냄새? ㅎㅎㅎ

 

 

충분히 궁전이라고 불릴만큼 신비롭더라구요.

 

 

 

 

메두사의 머리입니다 ㄷㄷ

머리를 옆으로 뉘운건 메두사의 눈을 정면으로, 바로 보게되면 돌로 변하기 때문이겠죠?

 

 

 

표에 그려져 있던 그 메두사 머리예요.

여기도 정면이 아닌 거꾸로~ 사실 메두사의 머리가 뉘여 있는 이유는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부조물들을 사용하다보니 높이가 맞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비스듬히 세웠다는 설이 전해진대요^^

 

 

 

시원했던 지하궁전을 뒤로하고, 더운 밖으로 나왔어요.

 

 

 

일정이 없어서 슬렁슬렁~ 걸어가다보니 이런 깨빵?을 파는 곳이 많았어요.

단돈 1리라! 400원 남짓이니 꽤나 저렴해요^^ 누텔라를 발라먹으면 100배는 더 맛있겠지만, 살도 100배 더 찌고 가격도 비싸니 그냥 이것만 먹었는데, 좀 질겨서?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우선 더우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좀 쉬자.....

검증된 맛!ㅋ 맥플러리로 잠시 더위를 식이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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