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TRAVEL :: Go to Vietnam Hanoi with my family (5 days)
전 날 신투어리스트를 찾으면서 꽤나 고생했어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신투어리스트가 엄청 많았거든요..
골목 전체가 모두 신투어 간판이였어요. 저는 홈페이지에 미리 결제를 해놓고 왔기 때문에, 다른 신투어 아저씨께서 알려주셔서 그나마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혹시나 현장 결제하시는 분들은 찾느라 고생할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굳이 신투어를 고집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서 비쌌고, 여행사는 연결만 시켜주고 서비스는 배에서 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저는 이 여행이 좋았고 만족했어요 :)
알려준 픽업시간(7시)에 맞춰 호텔 앞으로 가이드가 픽업해줬어요. 골목이 좁았는데도 골목까지 들어와줬고 여러모로 배려해주는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거의 처음에 타서 다른 손님 픽업만 한시간가량 걸려... 출발했습니다. 비행시간과 맞먹는 시간이였지만 나름 차도 크고 의자도 편해서 안락하게 하롱베이로 갔습니다.
차량의 장식을 보니 막 결혼하신 듯 해요.
한국과 비슷해서 찍어봤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땐 휴게소에서 상품판매 시간이 있었다고 봤는데 그런건 없었어요.
화장실 들리고, 간식사고, 다시 출발~
슬슬 지루해질 때 쯤 하롱베이에 도착했어요.
어머니가 티비에서 보시곤 꼭 오고 싶어하셨던 하롱베이~ 직접오시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해산물이나 고기를 못먹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그룹을 나눴어요.
생각치도 못했던 섬세한 배려~ 채식주의자나 해산물을 못드시는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아요.
입장권을 받아들고 하롱베이로 입장~
이 작은 배를 타고 큰 배로 이동해요.
짧은 거리라도 구명조끼는 꼭 챙겨입었어요. 구명조끼가 더럽지 않고 깨끗해서 좋더라구요.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았겠지만, 비가 안오는게 어디냐며 위로해봅니다.
정말 배가 많았어요. 생각보다 훨씬... 많았어요. ㅎㅎ
우리 가족이 1박한 ANAM JUNK
사실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할땐 GOLDEN LOTUS 였는데, 말도 없이 변경되서 클레임을 걸려고 했는데 밥이 맛있어서 참았습니다.. ㅎㅎ
(같은 급이라고 해도 변경된 점을 미리 얘기를 해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이 점은 좀 실망..)
옆에 지나가던 골든이 훨씬 크고 좋아보였지만 밥이 맛있으니 ...... ㅎㅎ
배에 들어서고 방배정 받기 전에 Welcome tea를 마시며 가이드가 이런저런 일정얘기와 방배정을 해줬어요.
크루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
침대도 넓찍하고 맘에 들었던 방.
어머니랑 나는 한방을 쓰고, 오빠는 1인실을 썼는데 가격은 같았어요.
모두들 만족했던 첫 식사. 후식까지 너무 맛있어요. 식사는 모두 포함된 가격이지만 음료는 마지막 날 따로 지불해야 했어요.
얼마인지 써있지 않아서 바가지일까 걱정하면서 가족들이 맥주랑 음료수를 양껏 먹었는데도 비싸지 않았어요.
오후 일정 전에 풍경을 감상하러 위로 올라왔는데 사진에서 보던 갑판과 달라서 좀 아쉽지만 풍경은 어느 배에서 보던 똑같으니 이 곳에 와있는 순간을 즐기고, 좋게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이니깐요!
오후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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